이 책은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그림책입니다. 미술활동을 하다보면 그림을 그리고 오리면서 크고 작은 조각들이 나온답니다. 무심코 버리게 되면 그 조각들은 쓰레기가 되지만 조각들을 어딘가에 쓰게 되면 또 다른 미술작품이 되지요. 우리 모두가 쉽게 버리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.
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.
<무엇이 될까?>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.
컬러풀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누구나 즐겁게 미술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고,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꿈꾸고 상처를 위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.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습니다.